분해를 위한 구획
리소좀에는 단백질과 핵산, 지질 등을 분해하는 여러 가수분해 효소가 있다. 내부의 산성 조건은 이들 효소가 기능하는 환경을 만든다.
막은 내부의 분해 환경을 세포질과 분리한다. 이온 이동과 막 수송은 내부 상태를 유지하고 분해 산물을 다른 곳으로 전달하는 데 중요하다.
들어오는 물질의 경로
세포 밖에서 유입된 물질은 엔도솜 등의 경로를 거쳐 리소좀에서 처리될 수 있다. 세포 내부의 성분도 자가포식 같은 과정을 통해 분해 경로로 전달된다.
분해할 물질과 효소가 적절한 구획에서 만나야 하므로 운반과 성숙 과정도 필요하다. 단순히 효소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물질의 처리가 완결되지는 않는다.
재료를 다시 이용하기
분해 산물은 세포의 합성과 에너지 대사에 다시 사용될 수 있다. 리소좀의 기능은 필요 없는 것을 없애는 과정과 자원을 회수하는 과정을 연결한다.
영양 상태와 세포 신호에 따라 관련 과정이 조절된다. 일정한 속도로 무조건 모든 내부 성분을 분해하는 소기관으로 볼 수 없다.
다른 분해 체계와의 관계
세포에는 리소좀 이외에도 단백질을 분해하는 체계가 있다. 처리할 대상과 전달 방식이 달라 여러 경로가 서로 보완적으로 작동한다.
식물과 균류에서는 액포가 관련된 분해 기능을 수행한다. 생물과 세포 종류에 따라 구획의 이름과 형태가 달라도 분해와 재이용의 원리를 비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