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합을 통해 전달되는 상호작용
일반적인 용액 NMR에서 다루는 J 결합은 공유 결합의 전자를 매개로 핵 스핀 사이에 전달되는 상호작용이다. 화학 결합을 끊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나타내는 양과는 다르다. 이름에 결합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결합 에너지나 결합 길이와 같은 값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피크 사이의 간격
단순한 일차 분열에서는 하나의 신호가 나뉜 선 사이의 간격으로 J의 크기를 읽을 수 있다. 이때 서로 무관한 두 신호 사이의 거리를 재면 결합 상수를 얻는 것이 아니다. 어떤 선들이 같은 분열 묶음에 속하는지 먼저 구별해야 한다.
자기장을 바꿔도 같은 단위로 비교한다
간접 스핀 결합 상수는 일차 근사에서 외부 자기장 세기에 의존하지 않으므로 Hz로 비교한다. 반면 ppm으로 표현한 선 간격은 관측 주파수에 따라 달라진다. 주파수 축의 간격과 화학적 이동 축의 간격을 같은 수치로 혼용하면 측정 장치 사이의 비교가 어긋난다.
변환 계산의 예
관측 주파수가 400 MHz인 스펙트럼에서 단순한 이중선의 간격이 0.025 ppm이라면 그 간격은 10 Hz다. 같은 10 Hz 간격을 500 MHz에서 보면 0.020 ppm으로 나타난다. 두 경우 ppm 간격은 다르지만 J의 크기는 같다. 복잡한 패턴에서는 모든 인접 선 간격을 곧바로 J라고 읽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