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면과 날개 전체
날개를 잘랐을 때 보이는 단면 형상이 에어포일이다. 위에서 내려다본 날개의 펼쳐진 모양이나 날개 길이 자체를 뜻하지 않는다. 동일한 익형을 사용해도 전체 날개의 크기와 배치가 다르면 유동 특성이 달라질 수 있다.
시위선과 캠버
앞전과 뒷전을 잇는 직선을 시위선이라 한다. 위아래 표면 사이의 가운데를 잇는 평균 캠버선은 단면의 굽음을 나타낸다. 대칭 익형에서는 평균 캠버선과 시위선이 일치하지만 일반적으로 두 선은 서로 다를 수 있다.
두께와 길이의 비
익형의 두께를 시위 길이로 나누면 크기에 무관한 두께비를 얻는다. 가상의 단면에서 시위 길이가 0.5 m이고 최대 두께가 0.06 m라면 두께비는 0.12, 즉 12%다. 두께의 크기뿐 아니라 두께가 분포하는 위치도 형상을 설명하는 요소다.
형상과 운전 조건
익형만 정했다고 모든 양력과 항력 값이 하나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받음각과 레이놀즈 수, 마하 수 같은 조건도 필요하다. 서로 다른 단면을 비교할 때에는 형상 기준과 측정 조건을 함께 맞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