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상이라는 이름
역상은 극성 고정상과 상대적으로 비극성 이동상을 사용하는 정상 방식과 대비되는 이름이다. 시료를 반대 방향으로 흘린다거나 컬럼을 뒤집는다는 뜻이 아니다. 두 상의 상대적인 극성 관계를 가리키는 분류로 이해해야 한다.
고정상에 머무는 차이
대표적인 역상 조건에서는 소수성이 큰 성분이 고정상과 더 강하게 상호작용해 오래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극성이라는 한 단어만으로 모든 시료의 이동 순서를 확정할 수는 없다. 실제 분리는 선택한 고정상과 이동상 아래에서 평가해야 한다.
액체 조성을 함께 본다
물 또는 완충 용액에 메탄올이나 아세토니트릴 같은 유기 용매를 섞어 이동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유기 용매들을 모두 비극성이라고 부르는 것은 부정확하다. 역상이라는 분류는 개별 용매의 이름 하나가 아니라 고정상과 이동상의 조합을 기준으로 한다.
하나의 컬럼으로 끝나지 않는다
고정상은 지지체 표면에 긴 탄화수소 사슬을 결합한 형태 등으로 구현한다. 지지체와 표면 화학이 다른 여러 역상 컬럼이 있으므로 역상이라는 이름만 같다고 같은 선택성과 안정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머무름 시간과 피크 분리 상태를 실제 조건에서 확인해야 한다.
관련 문서
크로마토그래피 /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 머무름 시간 / 크로마토그램 / 용액 / 분자 / 흡착 /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