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이동과 결합의 구분
원자가 전자를 잃거나 얻으면 이온이 된다. 이 과정은 이온의 형성을 설명하지만 전자 이동이라는 사건 하나만으로 고체 전체의 안정성이 모두 설명되지는 않는다. 이온들이 배열되어 서로 작용하는 에너지도 중요하다.
반대 전하는 끌어당기고 같은 전하는 밀어낸다. 결정에서는 여러 이웃의 인력과 반발이 함께 작용하여 특정 구조가 형성된다.
분자 하나씩 나란히 있는 것은 아니다
고체 염화 나트륨은 보통 독립적인 NaCl 분자들이 따로 모인 구조로 다루지 않는다. 양이온과 음이온이 반복되는 배열을 이루며 화학식은 그 수의 비를 나타낸다.
결정의 배치는 이온의 크기와 전하 등 조건에 영향을 받는다. 모든 이온 화합물이 같은 이웃 수와 같은 격자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전도
고체에서는 이온이 자리에 묶여 이동이 제한되어 전류를 잘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녹거나 용액에서 이온이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전하 운반이 가능해질 수 있다.
전도성은 이온이 존재한다는 사실뿐 아니라 이동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물에 잘 녹는지와 녹은 뒤 전류가 흐르는지도 구분해야 한다.
순수한 모형의 한계
실제 이온 사이의 전자 분포는 주변 이온에 의해 변형될 수 있다. 많은 결합은 이온성과 공유성이 함께 나타나므로 전자가 완전히 한쪽에만 속하는 그림은 이상화다.
이온 화합물이 모두 물에 잘 녹는 것도 아니다. 결정이 풀리는 과정과 용매가 이온을 안정화하는 과정 등 전체 에너지와 엔트로피 변화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