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떠난 공
공을 놓으면 중력이 아래 방향으로 작용한다. 공기 저항이 충분히 작다고 볼 수 있는 조건에서는 중력만 받는 모형으로 운동을 설명할 수 있다. 깃털처럼 공기 저항의 영향이 큰 물체는 같은 모형과 실제 움직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가속도와 질량
같은 위치에서 중력만 고려하면 서로 다른 질량의 물체는 같은 중력가속도를 갖는다. 무거운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이 더 크더라도 운동 변화에 대한 관성도 함께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 공기 속에서는 모양과 크기, 저항이 달라 낙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
등가속도 근사의 범위
지표 부근의 작은 높이 차이에서는 중력의 크기와 방향 변화를 무시해 등가속도 운동으로 다루기 쉽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구간이나 긴 거리에서는 중력이 거리와 함께 달라지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일정한 가속도는 특정 조건의 근사다.
위성도 계속 떨어질 수 있다
다른 힘을 무시한 지구 궤도의 위성은 중력을 받으며 자유 낙하한다고 볼 수 있다. 옆으로 움직이는 속도가 있어 지표에 곧바로 부딪히는 대신 경로가 휘어진다. 궤도에서 느끼는 무중량 상태를 중력이 전혀 없다는 뜻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