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 에너지와 열적 상태
흐르는 기체는 분자의 무작위 운동뿐 아니라 전체 흐름의 운동 에너지도 갖는다. 단열 감속에서는 유동의 운동 에너지가 엔탈피로 바뀔 수 있다. 따라서 빠르게 흐르는 기체의 정적 온도와 정체온도를 같은 값으로 둘 수는 없다.
계산 예
정적 온도 250 K, 마하 수 2, 비열비 1.4를 일정하게 가정하면 T₀/T=1.8이어서 정체온도는 450 K다. 식에는 절대온도를 사용한다. 같은 숫자의 섭씨 온도를 온도비에 대입하면 물리적으로 다른 계산을 하게 된다.
충격파를 통과할 때
정상 단열 흐름에서 외부 일이 없고 위치 에너지 변화를 무시하면 정체 엔탈피가 보존된다. 비열이 일정한 모형에서는 충격파를 지나며 정적 온도가 올라가도 정체온도는 같다. 반면 정체 압력은 비가역성으로 감소하므로 두 정체량의 변화를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비열과 측정의 한계
높은 온도에서는 분자 진동 등으로 비열이 달라져 일정한 c_p나 γ를 쓴 식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실제 온도 탐침은 열전달과 회복 특성의 영향을 받으므로 측정값이 언제나 이상적인 정체온도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정체온도는 기체 상태를 설명하는 양이지 물체 표면 온도와 자동으로 같은 값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