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구의 극 주위를 돌다
지구 자전 때문에 별들은 천구의 극 주변을 도는 것처럼 보인다. 극에 충분히 가까운 별의 원형 경로는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이것이 주극성의 특징이며 별 자체가 지구 주변을 하루마다 공전한다는 뜻은 아니다.
관측 장소가 바뀌면 달라지다
같은 별이라도 어느 위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주극성이 될 수도, 떠오르고 지는 별이 될 수도 있다. 주극성은 별 하나에 영구히 붙는 물리적 종류가 아니다. 천체의 성질과 관측자 기준의 위치 분류를 구분해야 한다.
북반구의 계산 예
북위 φ에서 별의 적위가 90도-φ보다 크면 기하학적으로 주극성이 된다. 가령 북위 35도에서는 적위 +55도보다 큰 별이 해당한다. 적위 +65도의 가상 별은 조건을 만족하지만 +45도인 별은 만족하지 않는다. 경계에 정확히 닿는 경우는 따로 살펴야 한다.
지지 않는 것과 늘 보이는 것
경로가 지평선 위에 있어도 낮의 밝은 하늘이나 구름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없는 때가 있다. 지형에 가려질 수도 있다. 주극성이라는 말은 기하학적 출몰 조건이지 매 순간 맨눈 관측을 보장하는 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