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을 바꾸기 어려운 정도
같은 합력이 작용할 때 질량이 큰 물체는 더 작은 가속도를 갖는다. 이 관계에서 질량은 운동 상태의 변화에 대한 관성을 나타낸다. 물체가 이미 빠르게 움직이는지와는 다른 성질이다.
중력과의 관계
질량은 중력을 만들어 내고 중력에 반응하는 성질에도 관여한다. 관성과 관련된 질량과 중력에 관련된 질량은 개념적으로 구분해 생각할 수 있지만, 이들의 비례 관계는 실험으로 매우 정밀하게 확인돼 왔다.
지구에서 달로 옮겼을 때 물체의 무게는 달라져도 같은 물체의 질량이 그 비율대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주변의 중력과 물체 자체의 성질을 구분해야 한다.
부피나 밀도와 다르다
큰 물체가 언제나 더 큰 질량을 갖지는 않는다. 같은 부피라도 구성 물질과 내부 구조에 따라 질량이 다르다. 밀도는 단위 부피당 질량을 나타내므로 질량과 부피를 연결하는 별도의 양이다.
적용 범위를 살피기
일상적인 고전역학에서는 물질의 출입이 없는 물체의 질량을 일정하게 두고 계산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성이론에서는 계의 에너지와 질량의 관계까지 고려한다. 속력이 커지면 질량이 무조건 늘어난다는 식으로만 설명하기보다 불변 질량과 에너지, 운동량의 관계를 구분하는 것이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