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별 집단
히아데스는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산개성단으로 다루어진다. 별들을 하나의 점이 아니라 집단으로 비교할 수 있어 성단 구성원의 진화 상태를 조사하는 데 중요하다. 같은 방향에 보이는 모든 별이 구성원인 것은 아니므로 하늘에서의 위치와 실제 성단 소속은 구별해야 한다.
같은 집단 안의 백색왜성
성단에는 핵융합으로 빛나는 별뿐 아니라 진화 뒤 작은 잔해로 남은 백색왜성도 있다. 2013년 허블 연구에서는 성단의 백색왜성 두 개를 조사했다. 성단의 나이는 약 6억 년 규모로 다루어지지만, 모든 별이 똑같은 모습으로 같은 속도로 진화한다는 뜻은 아니다.
대기에 나타난 암석 물질
관측에서는 백색왜성 대기의 규소와 적은 탄소가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별 가까이 다가간 소행성 같은 물체의 암석성 잔해가 유입된 흔적으로 해석했다. 행성 표면을 직접 찍은 관측과는 다르지만, 별 주위에 남은 고체 물질의 조성을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별이 진화해도 남는 정보
백색왜성 주변의 물질은 행성계가 별의 진화 뒤 어떻게 변하는지 살피는 단서다. 다만 이런 성분의 검출이 곧 살아 있는 생명체나 지구와 동일한 행성의 발견은 아니다. 성단 구성원의 진화와 주변 잔해를 함께 보면 별 집단이 과거의 행성계 정보를 간접적으로 담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