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인과 주사율
주사율은 화면이 1초 동안 갱신되는 횟수다. 60Hz와 120Hz는 갱신 빈도를 나타내며, 그 숫자가 곧 번인 발생 속도나 패널 수명인 것은 아니다. OLED 번인을 판단할 때에는 밝기와 같은 화면이 유지되는 시간도 함께 살펴야 한다.
같은 자리에 남는 화면
OLED에서는 같은 고대비 화면을 높은 밝기로 오랫동안 표시할 때 잔상이나 번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로고나 작업 표시줄처럼 위치가 바뀌지 않는 요소를 장시간 표시하는 사용 조건이 중요하다. 순간적으로 보였다 사라지는 잔상과 계속 남는 화면 흔적을 같은 상태로 단정해서도 안 된다.
전력 소비와 수명은 다른 판단
주사율을 낮추면 디스플레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소비 전력이 달라진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OLED의 번인이 몇 배 빨라진다고 계산할 수는 없다. 여기서 주사율만으로 번인 속도를 정할 수 없다는 결론은 주사율의 정의와 제조사의 번인 안내를 구분해 읽은 해석이다. 특정 패널의 주사율별 수명 측정 결과를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사용할 때 살필 점
같은 이미지를 최대 밝기로 오래 고정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을 때 화면이 빨리 꺼지도록 설정한다. 제조사가 제공하는 OLED 보호 기능은 제품 설명에 따라 사용한다. 주사율을 60Hz로 낮췄다고 번인이 방지되는 것은 아니며, 고주사율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명을 단정할 수도 없다.
관련 공식 자료: Apple: OLED 표시 특성과 번인 조건 / Microsoft: 주사율의 의미와 전력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