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부의 고체
내핵은 액체 외핵 안쪽에 놓여 있다. 지구 깊숙이 갈수록 온도가 높아진다고 모든 물질이 반드시 액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물질의 상태는 온도뿐 아니라 압력과 조성에 따라 달라지며, 내핵에서는 매우 높은 압력이 중요하다.
직접 들어갈 수 없는 곳
지구 중심부까지 시추해 암석이나 금속을 가져온 사례는 없다. 내핵의 존재와 성질은 지진파가 내부를 지나며 보이는 특성 등으로 추론한다. 실험실에서는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 물질의 성질을 측정해 관측 결과와 비교한다.
외핵과의 연결
지구가 장기간 식는 과정에서 핵 물질의 일부가 고체로 굳으며 내핵이 성장할 수 있다. 이 과정의 열과 조성 변화는 외핵의 운동에도 영향을 준다. 내핵과 외핵은 서로 떨어진 장치가 아니라 에너지와 물질의 변화로 연결된 영역이다.
남아 있는 질문
내핵 내부가 모든 방향에서 같은 성질을 갖는지와 결정의 배열, 시간에 따른 운동 등은 연구 대상이다. 관측에서 얻는 신호와 이를 설명하는 모형을 구분해야 한다. 하나의 간단한 그림이 내부의 모든 세부 구조를 확정해 보여 주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