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는 위로 갈수록 달라진다
대기는 단단한 표면처럼 일정한 높이에서 갑자기 끝나지 않는다. 중력 아래 기체가 분포하며 대체로 고도가 높을수록 밀도와 압력이 낮아진다. 우주와의 경계를 정하는 기준 높이는 목적에 따른 약속과 구분해야 한다.
지구의 건조 공기에서는 질소와 산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수증기의 양은 지역과 상태에 따라 크게 변하며, 양이 적은 온실가스나 오존도 중요한 물리적 역할을 한다.
온도 변화로 나누는 층
지구 대기를 대류권과 성층권 등으로 나눌 때는 고도에 따른 온도 변화가 중요한 기준이다. 구름과 강수 같은 대부분의 일상적인 날씨 현상은 가장 아래의 대류권에서 나타난다.
성층권의 오존은 태양 자외선의 일부를 흡수한다. 각 층의 높이와 상태는 고정된 하나의 값이 아니라 위도와 계절, 태양 활동 등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바람을 만드는 조건
공기의 흐름에는 기압 차이와 지구의 자전, 지표의 마찰 등이 함께 작용한다. 대륙과 바다의 온도 차이, 산과 해안의 형태도 지역의 바람에 영향을 준다. 모든 바람을 한 가지 원인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다.
기후와 다른 천체의 대기
대기는 태양 복사를 흡수하거나 산란하고, 지표와 적외선을 주고받으며 에너지를 이동시킨다. 바다와 육지, 얼음과 생물권도 이 과정에 연결된다. 다른 행성의 대기는 조성과 압력, 온도 조건이 달라 지구와 매우 다른 환경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