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천체 안의 층상 구조
베스타는 대부분의 작은 소행성과 달리 내부가 지각, 맨틀, 핵으로 나뉜 분화 천체다. 초기 태양계에서 짧게 존재한 방사성 물질의 열로 내부가 녹고 밀도가 큰 물질이 아래로 가라앉았다는 해석이 있다. 크기만이 아니라 형성 시점과 열의 이력도 내부 구조에 중요하다.
거대한 충돌 지형
베스타에는 레아실비아와 베네네이아라는 거대한 충돌 지형이 있다. 레아실비아의 폭은 약 500킬로미터 규모로 천체 전체 크기와 비교해 매우 크다. 충돌이 떼어 낸 물질은 작은 소행성 조각들과 운석을 연구하는 문제에도 연결된다.
지구의 운석과 비교하기
하워다이트, 유크라이트, 다이오제나이트로 불리는 운석 집단은 베스타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운석은 실험실에서 세밀하게 성분과 역사를 분석할 수 있고 탐사선은 표면에서의 위치와 지형을 알려 준다. 서로 다른 자료를 맞추면 천체의 지화학적 진화를 더 자세히 추적할 수 있다.
밝고 어두운 표면의 기원
표면의 밝은 암석과 어두운 물질은 서로 다른 기원을 가질 수 있다. 어두운 부분에는 다른 소행성의 충돌로 들어온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연구된다. 던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베스타를 돌며 관측한 뒤 세레스로 이동해 두 큰 소행성대 천체를 비교할 자료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