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함께 이동한 물질이 쌓인다
하천은 모래와 미사 등 여러 크기의 입자를 운반한다. 흐름이 바뀌고 운반 능력이 감소하는 곳에 퇴적물이 쌓일 수 있다. 공급되는 양이 파도나 조류가 옮겨 가는 양보다 충분히 크면 하구 부근에 퇴적 지형이 발달할 수 있다.
반드시 삼각형은 아니다
이름은 삼각형을 떠올리게 하지만 실제 모양은 다양하다. 강의 흐름이 우세한지, 파도와 조석의 영향이 큰지에 따라 퇴적물이 쌓이고 퍼지는 형태가 달라진다. 모든 하천의 끝에 삼각주가 생기는 것도 아니다.
갈라지는 물길과 변화
퇴적이 계속되면 물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거나 새로운 경로로 바뀔 수 있다. 오래된 물길 주변과 새로 발달하는 부분의 퇴적 환경도 달라진다. 삼각주는 완성된 고정 지형이 아니라 물과 퇴적물이 계속 재배치되는 공간이다.
공급과 해수면의 영향
유역의 침식과 댐에 의한 퇴적물 포획, 지반 침하와 해수면 변화 등은 삼각주의 유지와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의 지도상 면적만으로 안정성을 판단하기보다 퇴적물 수지와 지형의 시간 변화를 함께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