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광선과 다른 정보를 얻다
스피처는 적외선 카메라와 분광 장비 등을 이용해 태양계 천체에서 먼 은하까지 조사했다. 사람 눈에 보이는 밝기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물질과 환경을 살피는 관측이다. 여러 파장으로 같은 천체를 비교해야 그 구조와 성질을 더 넓게 이해할 수 있다.
냉각제 소진 이후의 임무
2009년 액체 냉각제가 고갈된 뒤에는 따뜻해진 조건에서 가능한 관측으로 임무를 이어갔다. 냉각 상태가 바뀌면 모든 장비를 이전과 똑같이 사용할 수는 없다. 이 연장 단계는 초기 냉각 임무보다 더 오래 계속되었다.
외계행성과 태양계의 성과
스피처는 일곱 개의 지구 크기 행성을 가진 트라피스트1 계의 연구와 외계행성 대기 조사에 기여했다. 토성의 매우 넓고 희미한 고리도 발견했다. 외계행성뿐 아니라 가까운 소행성과 태양계 천체를 연구한 점도 임무의 일부다.
운용 종료와 자료의 활용
2020년 탐사선의 운용은 종료되었지만 관측 기록은 보관되어 연구에 쓰인다. 장비가 더 이상 새 자료를 보내지 않는 시점과 과학적 분석이 끝나는 시점은 다르다. 다른 망원경의 새 관측과 과거 기록을 비교하는 데에도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