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물질이 내는 빛
차가운 먼지와 가스는 가시광선에서 눈에 띄지 않아도 긴 파장의 복사를 낼 수 있다. 허셜은 원적외선과 서브밀리미터 영역에서 이런 물질을 조사했다. 먼지에 가려진 영역을 살피며 별과 은하가 형성되는 환경을 연구하는 데 기여했다.
먼지가 가리고 다시 방출하다
별에서 나온 빛이 먼지에 흡수된 뒤 더 긴 파장으로 방출될 수 있다. 그래서 가시광선의 어두운 부분이 모든 파장에서 어둡다고 볼 수는 없다. 허셜의 관측은 빛이 물질과 상호작용한 흔적을 해석하는 자료였다.
관측 장비를 차갑게 유지하다
검출기의 성능을 유지하고 장비 자체의 열 방출이 약한 신호를 가리지 않도록 액체 헬륨으로 냉각했다. 2013년 헬륨이 고갈되며 온도가 올라 과학 관측이 끝났다. 냉각제는 단순한 부속품이 아니라 관측 가능한 조건과 수명을 정하는 자원이었다.
여러 장비가 나눈 파장 영역
허셜에는 PACS, SPIRE, HIFI 장비가 탑재되어 영상과 분광 정보를 모았다. 관측 대상은 별 탄생 구름과 행성 형성 원반, 은하 및 혜성 대기 등으로 다양했다. 이름은 적외선을 발견한 윌리엄 허셜을 기념한다.
관련 문서
적외선 / 성간 먼지 / 분광학 / 별의 형성 / 스피처 우주 망원경 / 라그랑주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