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계가 재는 시간인가
시계의 시작과 끝 사건은 시계 자신이 정지한 계에서 같은 위치에 있다. 이 두 사건 사이 시간을 고유시간이라 한다. 다른 관성계에서는 시계가 이동하므로 두 사건의 위치가 다르고, 그 계의 동기화된 좌표 시계들이 정한 시간 간격과 비교하게 된다.
수치 예
v=0.8c이면 γ=5/3이다. 움직이는 시계가 3초를 기록하는 두 사건 사이에 실험실 좌표 시간은 5초 흐른다. 시계가 고장 나거나 내부 장치가 마찰 때문에 느려졌다는 뜻이 아니라 시공간의 측정 관계다.
관측 신호와 구별
먼 시계를 눈으로 볼 때는 빛의 이동 시간과 도플러 이동도 포함된다. 따라서 눈에 들어오는 틱 간격을 좌표 시간 지연 식과 바로 같다고 놓으면 안 된다. 사건의 위치와 신호 전달을 보정한 시간 관계를 구별해야 한다.
서로 느리다는 판단
서로 등속 운동하는 두 관성계는 각자의 동기화와 동시성 기준으로 상대 시계의 지연을 기술할 수 있다. 여행 후 다시 만나는 시계들은 서로 다른 경로를 거치므로 전체 고유시간을 비교해야 한다. 일정한 v의 식 하나를 왕복 여행 전체에 무조건 적용해서는 안 된다.
관련 문서
로런츠 변환 / 상대성이론 / 상대론적 도플러 효과 / 길이 수축 / 빛 / 시간 / 좌표계 / 상대론적 속도 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