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를 세기보다 비율을 나타낸다
가령 분자식이 C₄H₆인 물질은 탄소와 수소 원자 수의 비가 4:6이다. 이를 가장 간단하게 줄이면 2:3이므로 실험식은 C₂H₃이다. 이 표기가 분자 하나에 탄소 두 개와 수소 세 개가 들어 있다는 뜻은 아니다.
질량비와 원자 수 비
원소별 질량을 그대로 비율로 쓰면 원자 수의 비와 다를 수 있다. 원소마다 원자 하나의 질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질량 조성에서 실험식을 구하려면 각 원소의 몰수로 바꾼 다음 그 비율을 비교한다.
분자식과 같을 때
분자식의 아래첨자들이 이미 가장 간단한 정수비라면 실험식과 분자식의 표기가 같을 수 있다. 모든 분자식에서 아래첨자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약분할 공통 인수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이 핵심이다.
알 수 없는 정보
실험식만으로 분자의 크기와 원자 연결 방식까지 결정할 수는 없다. 같은 원자 수 비를 갖는 서로 다른 물질이 존재할 수 있다. 분자식을 구하거나 구조를 구별하려면 분자량이나 다른 실험 정보가 추가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