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이 만들어지는 변화
하천과 바다 등에서 쌓이는 물질의 종류와 공급 조건이 달라지면 서로 구별되는 층이 남을 수 있다. 화산에서 나온 물질도 층을 만들 수 있다. 한 층의 두께를 일정한 시간 길이와 곧바로 대응시킬 수는 없으며 쌓이는 속도와 중단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기록에 남은 환경
모래와 진흙의 비율, 입자의 모양과 퇴적 구조는 당시 흐름과 환경을 추정하는 단서다. 화석도 생물과 환경, 연대를 이해하는 자료가 될 수 있다. 한 가지 특징만으로 형성 장소를 확정하기보다 여러 관찰을 연결한다.
아래가 언제나 오래될까
뒤집히거나 교란되지 않고 순서대로 쌓인 지층에서는 대체로 아래층이 먼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습곡과 단층, 침식과 재퇴적 등은 현재 보이는 순서를 복잡하게 만든다. 원래 쌓인 방향과 이후 변형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빈 시간도 기록의 일부
침식으로 지층이 사라지거나 오랫동안 쌓이지 않은 구간은 시간 기록의 빈틈이 된다. 떨어진 장소의 지층을 비교할 때는 색과 두께가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시기의 층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암질과 화석, 연대 자료 등을 함께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