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적물이 돌로 바뀌는 과정
모래나 진흙이 쌓인 뒤 위에서 누르는 하중으로 다져지고, 입자 사이에 새로운 광물이 자라 붙이면 단단한 암석이 될 수 있다. 이때 공극과 그 안의 물도 변화한다.
모든 퇴적암이 입자를 강하게 누르는 과정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용액의 성분이 석출되거나 생물이 만든 물질이 축적되는 경로도 중요하다.
입자와 층이 보여 주는 것
입자의 크기와 모양, 분급은 운반과 퇴적 조건의 단서다. 흐르는 물과 바람, 빙하는 입자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같은 입자 크기라고 항상 같은 환경을 뜻하지는 않는다. 층리와 입자의 배열, 주변 지층과 화석을 함께 살펴 여러 가능한 해석을 비교한다.
퇴적 당시와 이후의 변화
퇴적된 뒤에도 지하수와 매몰에 의한 화학 반응으로 광물과 공극이 바뀔 수 있다. 현재 암석의 성질에는 퇴적 당시의 조건과 이후의 속성작용이 모두 반영된다.
지층은 나중에 기울거나 접히고 일부가 깎일 수 있다. 현재 보이는 층의 방향과 연속성이 처음 쌓였을 때의 상태와 같다고 가정할 수는 없다.
화석과 과거 환경
퇴적암에는 생물의 몸이나 활동 흔적이 보존될 수 있다. 화석은 생물과 환경, 지층의 상대적인 시기를 연구하는 데 사용된다.
화석이 없다고 퇴적암이 아닌 것은 아니며 모든 퇴적암이 같은 정도로 생물 흔적을 보존하지도 않는다. 보존 조건과 이후의 변화가 기록을 선택적으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