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과 비금속도 함께
구리와 아연으로 이루어진 황동처럼 금속 원소들을 조합할 수 있다. 강철처럼 금속인 철에 비금속인 탄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합금도 있다. 합금이라는 말이 반드시 두 종류의 금속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평균값으로 정해지지 않는 성질
두 원소를 일정 비율로 넣었다고 그 성질이 각각의 단순 평균이 되는 것은 아니다. 원자 배열과 여러 상의 형성, 결함 등이 영향을 준다. 조성을 알아도 내부 조직을 살피지 않으면 실제 성능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
만드는 과정의 영향
같은 조성의 재료라도 가열과 냉각, 변형 가공의 이력에 따라 조직과 물성이 달라질 수 있다. 재료의 이름만으로 부품의 강도나 내식성을 모두 정할 수 없는 이유다. 시험 조건과 제조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한 가지 장점만으로 고르지 않기
어떤 조합은 강도에 유리하지만 가공성이나 전도성에서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 합금을 이해할 때는 모든 성질을 동시에 최대화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사용 목적에 맞는 특성의 조합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