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자체가 내는 빛
원자와 분자는 태양빛으로 에너지를 얻은 뒤 낮은 상태로 돌아가며 빛을 낼 수 있다. 태양빛에 의해 이온화된 입자가 자유 전자를 붙잡는 과정도 발광과 연결된다. 구름이 도시의 조명을 반사해 밝아지는 현상과는 다르다.
오로라와 구별하다
오로라는 에너지가 큰 입자의 유입과 관련되어 자기극 주변에서 두드러지는 반면 대기광은 일상적인 태양 복사가 관여하는 넓은 대기의 발광이다. 둘 다 대기에서 빛이 나지만 같은 사건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대기광은 보통 훨씬 희미해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색에 담긴 대기의 정보
대기 기체의 종류와 높이,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 따라 방출되는 색이 달라진다. 여러 색을 구분해 관측하면 서로 다른 대기층의 상태를 연구할 수 있다. 사진의 색을 장식적인 무늬로만 보기보다 어떤 발광을 기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 운동을 추적하는 단서
대기광의 분포와 시간에 따른 변화는 높은 대기의 온도·밀도·조성뿐 아니라 입자 이동에 관한 정보를 담는다. 관측 장비는 이 빛을 진단 수단으로 사용한다. 눈에 보이는 밝기 변화가 곧 물질의 양 하나만 바뀌었다는 뜻은 아니므로 여러 관측량을 함께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