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서 만들어진 암석
요세미티의 많은 암석은 용암이 지표에 흘러 굳은 것이 아니라 지하의 마그마가 식으며 생긴 심성암이다. 형성 시기와 조성이 다른 암체들이 모여 있으며, 흔히 화강암질 암석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다룬다. 오랜 침식으로 위를 덮던 암석이 제거되면서 이런 암체가 지표에 노출되었다.
강의 계곡을 바꾼 빙하
빙하가 나타나기 전에도 하천은 골짜기를 만들고 있었다. 이후 이동하는 두꺼운 얼음이 기존 계곡의 바닥과 양쪽을 깎으며 더 넓은 U자형 단면을 발달시켰다. 요세미티의 지형은 빙하가 아무것도 없는 평지에 한 번에 파 놓은 구덩이와 다르다.
폭포와 높이 차이
큰 계곡의 빙하는 지류 계곡의 빙하보다 더 깊게 깎을 수 있다. 얼음이 물러난 뒤 두 계곡 바닥 사이에 높이 차이가 남으면 지류의 물이 절벽을 떨어지는 폭포가 형성된다. 폭포를 이해할 때 물의 흐름뿐 아니라 주변 계곡의 서로 다른 침식 이력도 중요하다.
암석 표면의 단서
빙하 아래에서 이동한 암석 조각은 기반암을 갈거나 긁어 매끈한 면과 줄무늬를 남긴다. 얼음이 운반했다가 놓고 간 바위도 과거 빙하의 이동을 해석하는 단서다. 빙하가 물러간 이후에도 낙석과 풍화, 퇴적물의 이동은 절벽과 계곡을 계속 바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