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면 대신 내부를 묻다
인사이트의 주요 연구 대상은 화성의 깊은 내부였다. 지진이 보내는 파동은 행성 내부 물질을 지나며 달라지므로 표면에서 보이지 않는 층의 성질을 추정하는 데 쓰인다. 직접 땅속까지 내려가는 방식과는 다른 간접 관측이다.
장비를 지면에 설치하다
로봇팔은 지진계와 열 흐름 측정 장치를 본체에서 내려 지면에 배치했다. 장비가 목표로 한 모든 측정과 실제 얻은 결과를 구분해야 한다. 한 임무에 여러 실험이 실려 있다고 모두 같은 방식으로 성공하거나 같은 양의 자료를 남기는 것은 아니다.
충격의 원인을 구별하다
기록된 화성의 진동 가운데에는 운석 충돌로 설명된 사건도 있다. 2022년에는 규모 약 5로 추정된 큰 화성 지진이 측정되었다. 진동의 세기뿐 아니라 파형과 위치, 궤도 영상 등을 함께 비교하면 사건의 원인을 더 구체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안전한 착륙지와 긴 관측
엘리시움 평원은 비교적 평탄하고 안전한 착륙 조건 때문에 선택되었다. 여러 암석을 찾아 이동하는 임무와 달리 표면의 다양한 지질 노출 자체가 최우선 조건은 아니었다. 인사이트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자료를 남겨 화성 내부 연구의 기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