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물질 안의 다른 방향
하나의 금속 조각도 여러 방향의 작은 결정립들이 모인 다결정일 수 있다. 각 결정립 내부는 주기적이지만 서로 만나는 면에서는 배열을 그대로 이어 붙이기 어렵다. 원소 조성이 같다는 사실만으로 단결정이라고 할 수는 없다.
선처럼 보이는 경계
단면 현미경 사진에서는 입계가 선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결정립을 둘러싸는 삼차원 속의 면이다. 그 면은 반드시 평평하지 않고 휘거나 작은 면들로 나뉠 수 있다. 한 단면의 선 모양만으로 전체 입계의 형상을 모두 알 수는 없다.
에너지와 이동
입계에는 완전한 결정 내부와 다른 원자 배치에 따른 초과 에너지가 있다. 적절한 조건에서 결정립이 성장하면 전체 입계 면적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에너지가 낮아질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성장 속도는 원자 이동과 불순물 등에도 영향을 받아 에너지 감소 방향만으로 시간을 정할 수는 없다.
점 결함과 불순물
입계는 공공이나 격자 사이 원자 같은 점 결함을 흡수하거나 내보내는 장소가 될 수 있다. 불순물이 입계에 더 많이 모이는 편석도 가능하다. 이런 효과는 경계 구조와 물질에 따라 달라지므로 모든 입계를 빈틈이나 균열과 같은 것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