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쌓이는 물질
천장에서 떨어진 물에는 아직 녹아 있는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다. 바닥에 닿은 뒤 조건이 바뀌어 광물이 침전하면 같은 자리에서 물질이 쌓인다. 이 과정이 이어지며 석순이 자란다.
모양이 다른 이유
떨어지는 물이 퍼지거나 튀는 정도와 공급량에 따라 굵기와 높이, 윗부분의 모양이 달라질 수 있다. 석순이 언제나 뾰족한 원뿔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종유석과 만날 때
위에서 자라는 종유석과 아래에서 자라는 석순이 이어지면 석주가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석순이 결국 천장까지 자라거나 반드시 종유석과 만나는 것은 아니다. 물의 공급과 침전이 지속되는 조건에 달려 있다.
쌓인 층의 기록
석순의 침전층은 물의 공급과 주변 환경 변화를 연구하는 자료가 될 수 있다. 다만 각 층이 언제나 같은 기간을 뜻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성장의 중단이나 조건 변화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