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를 나누어 맡기
관현악단에서는 같은 현악 성부를 여러 연주자가 함께 맡는 경우가 많다. 실내악에서는 각자의 성부가 더 독립적으로 드러나며 어느 파트가 선율이나 받침을 맡는지 관계가 계속 달라질 수 있다.
정해진 악기 조합
현악 사중주는 보통 바이올린 두 대와 비올라, 첼로로 이루어진다. 피아노 삼중주는 흔히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를 사용한다. 인원수만이 아니라 어떤 악기들이 참여하는지도 편성의 성격을 결정한다.
연주자의 호흡
지휘자 없이 연주하는 경우가 많아 시작과 전환, 빠르기의 미묘한 변화를 연주자들이 함께 조정한다. 소리를 듣고 몸짓이나 호흡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과정이 합주의 일부가 된다.
공간 이름에 한정하지 않기
실내악이라는 말이 오늘날 반드시 작은 방에서만 연주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큰 공연장에서도 실내악을 연주한다. 장소의 실내 여부보다 작품의 편성과 성부 간 관계를 기준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