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양쪽의 방향
쌍정의 경계 양쪽에는 원자 배열의 방향이 다른 영역이 있다. 중요한 점은 그 방향 차이가 아무렇게나 정해진 것이 아니라 일정한 결정학적 관계를 이룬다는 것이다. 단순히 두 결정이 가까이 붙어 있다는 관찰만으로 쌍정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거울 관계와 회전 관계
일부 쌍정에서는 두 영역의 배열이 경계면을 사이에 두고 거울상처럼 대응한다. 다른 경우에는 회전 관계로 설명한다. 그래서 쌍정 전체를 오직 하나의 거울 대칭 모양으로만 이해하면 다양한 종류를 놓칠 수 있다.
둘 이상이 반복될 때
쌍정은 반드시 눈에 보이는 큰 결정 두 개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얇은 영역이 반복되는 다중 쌍정도 있다. 사장석에서 관찰되는 반복적인 줄무늬는 이러한 결정 조직과 관련하여 설명할 수 있다.
결정립 경계와 구별
암석의 서로 다른 결정립도 경계를 이루며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경계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쌍정을 뜻하지는 않는다. 양쪽 영역의 조성과 방향 관계를 함께 조사해야 일반적인 결정립 경계와 쌍정 경계를 구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