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가 쌓인 면과의 차이
평평한 해안이라고 모두 퇴적지형인 것은 아니다. 파식대는 암반이 깎인 면이라는 점에서 모래가 쌓인 해변과 구별한다. 표면 일부를 자갈이나 모래가 덮고 있어도 아래의 암반 지형을 함께 살펴야 한다.
절벽 앞의 암반
파랑이 해안의 암석을 깎고 절벽이 뒤로 물러나는 과정에서 그 앞에 완만한 면이 남을 수 있다. 암석의 구조와 물결이 작용하는 범위 등에 따라 폭과 기울기가 달라진다. 완벽하게 수평인 판처럼 생겨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물이 덮는 시간
어떤 곳은 썰물 때 넓게 드러나고 어떤 곳은 낮은 조위에서도 대부분 잠겨 있다. 물 위에 보이는 부분만으로 전체 규모를 정하기 어렵다. 관찰 시점의 해수면과 암반 높이의 관계가 중요하다.
과거 해안의 흔적
지반과 해수면의 상대적인 높이가 달라지면 이전에 파랑이 깎던 면이 더 높은 곳에 남을 수 있다. 현재 해식애 앞에서 작용 중인 면과 높은 위치에 보존된 옛 해안 지형은 구별해서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