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을 깎는 작용
파도가 암석에 힘을 가하고 운반한 자갈 등이 표면에 부딪히면 암석이 떨어져 나가거나 깎일 수 있다. 갈라진 틈이 많은 곳에서는 틈을 따라 조각이 분리되기 쉽다. 파랑의 세기만 아니라 암석 상태도 중요하다.
아래와 위의 변화
절벽 아래쪽이 깎이면 위쪽을 받치던 부분이 약해져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 풍화와 중력에 의한 물질 이동도 함께 작용한다. 절벽의 변화 전체를 파도가 표면을 문지르는 작용 하나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해안선의 후퇴
절벽이 깎이고 떨어진 물질이 옮겨지면 절벽의 위치가 육지 쪽으로 물러날 수 있다. 그 앞에 완만한 암반 지형인 파식대가 남기도 한다. 모든 절벽이 같은 속도로 물러나거나 동일한 단면을 갖는 것은 아니다.
높이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바닷가에 높은 절벽이 있다고 해서 형성 원인이 모두 같지는 않다. 지층과 절리, 해수면 변화, 지반 운동 등을 함께 고려한다. 해식애라는 명칭은 현재 모습과 더불어 해안 침식과의 관계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