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복사로 달라지는 층
열권은 태양의 자외선과 엑스선을 흡수한다. 태양 활동이 강해져 흡수하는 에너지가 늘면 기체가 가열되고 팽창할 수 있다. 대기층의 높이와 밀도는 항상 같은 값이 아니라 외부 에너지의 영향을 받는다.
높은 온도와 희박한 기체
열권의 높은 온도는 개별 입자의 운동과 관련된 값이다. 지표의 뜨거운 공기처럼 많은 입자가 밀집해 있다는 뜻은 아니다. 우주 공간으로 여기는 고도에도 대기 입자가 남아 있어, 대기가 있느냐 없느냐를 하나의 선으로만 구분하기 어렵다.
위성에 작용하는 항력
많은 인공위성은 열권에 해당하는 높이에서 공전한다. 기체가 희박해도 항력이 생기며 밀도 변화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 궤도를 계산하고 유지할 때 가열과 팽창으로 달라지는 대기 환경을 고려하는 이유다.
전리층과 겹치는 공간
열권은 대기의 온도 구조에 따른 분류이고 전리층은 전하를 띤 입자의 분포와 관련된 분류다. 둘은 공간적으로 겹칠 수 있지만 같은 기준으로 붙인 이름은 아니다. 열권에서는 오로라를 만드는 입자와 대기의 상호작용도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