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대신 분포를 나타낸다
행성이 태양을 도는 선처럼 전자의 길을 그리면 오비탈의 의미를 놓치기 쉽다. 오비탈은 어느 위치에서 전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계산하는 데 사용하는 함수다. 그 절댓값의 제곱인 |ψ|²는 위치에 따른 확률 밀도를 나타낸다.
그림의 경계는 벽이 아니다
오비탈 그림은 보통 전자 분포의 특징이 드러나도록 일정한 영역을 시각화한다. 그림 바깥에 전자가 절대로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또한 양쪽을 다른 색으로 그린 경우 그 색은 흔히 파동함수의 부호를 구별하며 전자의 양전하와 음전하를 뜻하지 않는다.
숫자와 문자가 구별하는 상태
1s나 2p 같은 이름에서 숫자는 주양자수, 문자는 오비탈의 각운동량과 관련된 종류를 나타낸다. s, p, d는 각각 방위 양자수 0, 1, 2에 해당한다. 같은 주양자수를 갖더라도 종류와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오비탈을 구별한다.
전자 배치와 결합으로 이어진다
전자 배치는 원자의 전자를 오비탈에 어떻게 배정하는지 나타낸다. 원자 사이의 결합을 설명할 때에는 오비탈의 겹침이나 조합을 다룬다. 이때 원자 오비탈, 혼성 오비탈, 분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분자 오비탈은 같은 말로 무조건 바꾸어 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