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만으로 생기는 차이
삭망월의 평균 길이를 약 29.5306일로 잡으면 열두 달은 약 354.37일이다. 계절이 돌아오는 약 365.24일보다 약 10.87일 짧다. 이 차이를 그대로 두면 특정 달이 놓이는 계절이 해마다 조금씩 앞당겨진다.
한 달을 추가하는 방식
태음태양력은 달의 위상과 연결되는 월 단위를 유지하면서 해의 길이도 계절과 대응시키려 한다. 이를 위해 어떤 해에는 달 하나를 추가한다. 모든 해에 며칠씩 무작위로 덧붙이는 방식과는 다르며, 어떤 달력의 규칙을 적용하는지가 중요하다.
윤일과 비교
그레고리력의 윤년에는 2월에 하루를 더한다. 윤달은 월 단위를 추가하는 조정이므로 이를 같은 의미로 읽으면 날짜를 잘못 해석하게 된다. 윤달이 있는 해라는 표현만으로 그레고리력에도 2월 29일이 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위상과 계절을 따로 확인하기
달의 모양은 지구와 달, 태양의 상대적인 배치와 연결되고, 계절은 지구 공전과 자전축의 기울기에 연결된다. 서로 다른 주기를 한 날짜 체계 안에 맞추는 과정에서 보정이 필요해진다. 윤달은 달이 평소보다 느리게 움직여 갑자기 생기는 현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