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읽는 주형
리보솜은 전령 RNA의 암호화 구간을 읽어 아미노산 사슬을 합성한다. 세 염기 단위의 코돈이 아미노산이나 번역의 종료 같은 신호와 연결된다. RNA 분자가 스스로 아미노산으로 변하는 과정은 아니다.
만들어진 RNA의 처리
진핵생물에서는 초기 전사체가 여러 처리 단계를 거쳐 성숙한 전령 RNA가 되는 경우가 많다. 스플라이싱 방식이 달라지면 같은 유전자에서 서로 다른 RNA가 만들어질 수 있다. 구체적인 처리 방식은 유전자와 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암호 밖의 구간도 중요하다
전령 RNA 전체가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로 번역되는 것은 아니다. 번역되지 않는 구간도 안정성이나 번역 효율, 세포 안의 위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단백질 암호 정보뿐 아니라 조절에 관여하는 구조와 서열도 살펴야 한다.
양과 수명
전령 RNA는 만들어진 뒤 무한히 남아 있지 않는다. 합성과 분해의 균형이 세포 안의 양을 결정하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번역되는지도 단백질 생산량에 영향을 준다. RNA의 양만으로 단백질의 양을 그대로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