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과 어는 과정의 경계
같은 압력과 조성에서 고체와 액체가 평형을 이루는 온도는 녹는점과 어는점의 기준이 된다. 어느 방향의 변화를 관찰하는지에 따라 이름을 달리 쓴다. 평형에서 두 상이 공존한다는 사실은 분자 수준의 이동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로 관측한 온도
가열할 때 시료가 녹기 시작한 온도와 마지막 결정이 사라진 온도를 구분해 기록할 수 있다. 측정 방법이나 가열 속도, 시료 조건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실험값을 평형 녹는점과 무조건 같은 것으로 놓지 않는다.
과냉각과 어는점
일부 액체는 평형 어는점보다 낮게 냉각되어도 즉시 고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과냉각 현상 때문에 관측한 얼기 시작하는 온도가 평형 기준과 다를 수 있다. 액체가 잠시 유지되었다는 사실만으로 그 물질의 평형 녹는점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다.
고분자 등에서는 범위를 확인한다
모든 시료가 작은 순수 결정처럼 하나의 날카로운 온도에서만 녹는 것은 아니다. 고분자의 용융 온도처럼 측정에서 어떤 특징점을 사용했는지 명시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물질의 구조와 시료, 측정 정의를 함께 확인해 값을 비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