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물을 바꾸어 보기
해안선을 따라 땅이 물 쪽으로 튀어나오면 반도를, 물이 땅 쪽으로 들어오면 만을 생각할 수 있다. 같은 해안에서도 여러 반도와 만이 번갈아 나타날 수 있다. 두 지형은 서로 떨어진 개념이 아니라 하나의 해안 형태를 다른 쪽에서 설명하기도 한다.
생성 원인은 하나가 아니다
침식으로 낮아진 지형에 물이 들어오거나 해수면 변화로 골짜기가 잠겨 만이 형성될 수 있다. 지각 운동도 해안의 형태에 영향을 준다. 지도에서 비슷하게 굽어 보이는 만이라도 지질학적 이력은 서로 다를 수 있다.
안쪽 물의 환경
만의 물은 입구를 통해 바깥 수역과 교환된다. 수심과 입구의 모양, 조석, 하천의 유입은 내부 환경에 영향을 준다. 육지로 둘러싸였다고 해서 물이 전혀 움직이지 않거나 모든 만의 염분이 같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항구와 같은 뜻은 아니다
바람과 파도를 덜 받는 만이 항만 입지에 유리할 수는 있다. 그러나 만은 자연 지형의 이름이고 항구는 선박의 출입과 정박을 위한 장소다. 모든 만에 항구가 있는 것도 아니며, 만이라는 이름만으로 선박이 이용하기에 안전한 조건을 보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