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기준으로 한 바퀴인가
별이 같은 자오선을 다시 상경과할 때까지를 살피면 항성일을 이해할 수 있다. 태양의 연속한 상경과 사이를 보는 태양일과는 기준 대상이 다르다. 지구의 자전이라는 같은 현상을 다루어도 기준에 따라 하루의 길이가 달라진다.
약 4분의 차이
24시간에서 23시간 56분 4초를 빼면 3분 56초다. 이 차이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태양이 배경별에 대해 옮겨 보이는 것과 관련된다. 수치가 다르다는 이유로 시계 하나가 잘못 가고 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밤마다 달라지는 별의 시각
같은 별의 상경과가 평균적인 태양 시계로 매일 약 4분 일찍 나타나는 것은 이런 기준 차이와 연결된다. 가령 단순히 10일을 비교하면 약 39분의 차이가 쌓이는 규모다. 실제 정밀 예측에는 좌표와 시간 기준을 정확히 적용한다.
낮의 길이와는 다르다
항성일은 해가 떠 있는 시간의 길이가 아니다. 여름 낮이 길거나 겨울 낮이 짧아지는 현상과 별 기준의 자전 주기는 서로 다른 개념이다. 하루라는 말을 볼 때 낮 시간, 생활 시간의 24시간, 천문학적인 회전 주기를 구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