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이지만 금은 아니다
황철석은 노란 금속성 외관 때문에 금과 혼동되기도 한다. 그러나 금보다 단단하고 잘 부서지는 성질을 가진다. 색이 비슷하다는 사실은 원소 조성이나 가공할 때의 성질이 같다는 뜻이 아니다.
결정의 형태
정육면체나 팔면체 모양으로 자란 결정이 나타날 수 있고, 결정면에서 가는 줄이 관찰되기도 한다. 모든 표본이 완벽한 기하학적 모양인 것은 아니다. 작은 결정이 모인 덩어리에서는 개별 결정의 형태가 뚜렷하지 않을 수 있다.
여러 암석에 나타나는 광물
황철석은 열수 광맥뿐 아니라 여러 화성암과 퇴적암, 변성 환경에서도 발견된다. 황철석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주변 암석의 형성 환경을 하나로 정할 수는 없다. 함께 있는 광물과 암석의 조직이 추가적인 단서다.
황동석과 구별
황동석도 금빛 광택을 보일 수 있지만 구리를 포함하고 황철석보다 대체로 무르다. 두 광물은 이름과 외관이 비슷해도 화학 조성이 다르다. 큰 덩어리의 색만 비교하기보다 굳기와 조흔 등 여러 성질을 함께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