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쳐진 성장 역사
후지산은 고미타케와 고후지 등 앞선 화산체 위에 자라난 화산이다. 지금 보이는 원뿔형 외형이 처음부터 한 번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여러 시기의 용암과 화산 쇄설물, 산체 붕괴가 긴 형성 역사에 포함된다.
현무암과 다른 분출물
주된 구성은 현무암질이지만 1707년 호에이 분화에서는 데이사이트와 안산암질의 부석 및 스코리아도 나왔다. 화산 전체의 대표 암석을 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시기의 마그마 조성이 동일하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산 옆면에서의 분화
분화는 정상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864년에서 866년에는 사면에서 용암이 흘렀고 1707년에는 남동쪽 사면에서 분화가 일어나 에도 방향까지 많은 화산재가 날아갔다. 분출구의 위치와 분출물 이동 방식을 함께 살펴야 주변 지형과 기록을 이해할 수 있다.
형태를 바꾸는 과정
화산 활동 외에 바람과 사면 붕괴 등도 표면을 바꾼다. 높은 부분의 노출된 암석과 서쪽 사면의 붕괴 지형은 이런 과정의 흔적이다. 정돈된 원뿔 모양의 경관을 고정된 구조로만 보기보다 성장과 침식이 함께 만든 결과로 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