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상쇄
대칭으로 연결된 원자들의 산란파는 특정 반사에서 위상 차 때문에 상쇄될 수 있다. 이런 소멸은 특정 원자의 우연한 위치 조정 하나가 아니라 대칭에서 강제되는 조건이다. 따라서 회절 패턴의 빈 자리는 결정의 대칭에 관한 정보를 줄 수 있다.
체심 배열의 예
관용 셀에서 (0,0,0)과 (1/2,1/2,1/2)에 동등한 기여가 있으면 중심화 인자는 1+exp[πi(h+k+l)]다. h+k+l이 홀수인 반사는 소멸한다. 짝수라는 조건은 그 반사가 중심화 때문에 금지되지 않는다는 뜻이지 반드시 강하게 보인다는 뜻은 아니다.
나사와 미끄럼 대칭
회전에 이동이 결합하거나 반사에 이동이 결합한 대칭도 특정 반사 집합에 소멸 조건을 만든다. 어떤 지수의 반사에 적용되는지는 축과 면의 방향 및 이동 성분을 함께 알아야 한다. 모든 나사축에 하나의 동일한 홀짝 규칙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
측정에서의 판별
반사가 약하거나 측정 범위 밖에 있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한 점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공간군을 확정하기보다는 여러 반사 집합의 조건을 비교한다. 구조 인자가 우연히 작아진 경우와 대칭이 강제하는 체계적인 0도 구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