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아니라 꼭짓점
내접 조건은 네 꼭짓점이 원 위에 놓인다는 뜻이다. 네 변이 원에 접한다는 조건과는 다르다. 사각형을 바깥에서 감싸며 꼭짓점을 지나는 원과 안쪽에서 변들에 접하는 원을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마주 보는 각
볼록한 내접사각형 ABCD에서 ∠A + ∠C = 180도이고 ∠B + ∠D = 180도다. 같은 원에서 원주각이 대응하는 호를 살피면 두 각이 합하여 한 바퀴의 호에 대응함을 이해할 수 있다. 한 쌍이 70도와 110도인 것처럼 서로 보각이 된다.
직사각형과 마름모
직사각형은 모든 내각이 90도여서 원에 내접한다. 반면 모든 마름모가 내접하는 것은 아니다. 볼록 마름모의 마주 보는 각은 서로 같으므로 내접 조건까지 만족하려면 각이 90도여야 하며 이 경우는 정사각형이다.
길이와 넓이의 관계
내접 조건을 만족하면 두 대각선의 곱을 마주 보는 변의 곱들의 합으로 구할 수 있다. 네 변의 길이만으로 넓이를 구하는 브라마굽타의 공식도 적용된다. 일반 사각형의 그림이 비슷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이 관계들을 사용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