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처럼 보이는 빛
빛기둥은 연속된 줄기로 보이기도 하고 중간이 끊긴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늘에 물질로 된 긴 기둥이 서 있거나 광원이 수직으로만 빛을 발사하는 것은 아니다. 얼음 표면에서 관측자에게 들어오는 빛의 배치가 기둥 같은 모습을 만든다.
태양과 지상 조명
태양빛에 의한 빛기둥은 일출과 일몰 무렵에 흔히 관측된다. 밤에는 지상의 조명도 광원이 될 수 있다. 같은 수직 무늬라도 무엇이 빛을 내고 있는지 살피면 사진의 맥락과 관측 조건을 구별할 수 있다.
위쪽과 아래쪽의 기둥
광원 위로 이어진 부분과 아래로 이어진 부분을 나누어 부를 수 있다. 아래쪽 빛기둥은 산이나 항공기처럼 높은 위치에서 아래의 얼음 구름이나 결정들을 볼 때 관측하기 좋다. 관측자의 높이도 현상의 모습에 관여한다.
얼음의 반사와 다른 광학 현상
22도 무리는 주로 빛의 굴절로 고리를 만드는 반면 빛기둥에는 얼음 표면에서의 반사가 중요하다. 같은 얼음 결정이 관련된다고 모든 현상의 모양과 원리가 같은 것은 아니다. 고리인지 기둥인지와 광원의 위치를 함께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