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세기의 이유
구조 인자는 원자별 산란 진폭과 위치에 따른 위상을 합한 값이다. 산란인자가 실수인 모형에서 지수를 모두 반대로 바꾸면 위상도 반대가 되어 F_−h=F_h*가 된다. 켤레복소수는 크기가 같으므로 |F|²에 비례하는 두 세기가 같다.
위상까지 같다는 뜻은 아님
두 복소수의 크기가 같아도 위상은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프리델 쌍의 세기가 같다는 사실이 두 구조 인자 자체가 같거나 모든 원자가 반전 중심에 따라 놓여 있다는 뜻은 아니다. 비중심대칭 구조에서도 조건이 맞으면 같은 세기가 나타난다.
공명 산란의 영향
흡수단 부근 등에서 공명 산란이 중요하면 원자 산란인자를 복소수로 다룬다. 이때 비중심대칭 구조의 프리델 쌍은 서로 다른 세기를 보일 수 있다. 이런 차이는 절대 구조를 판정하는 데 정보를 줄 수 있지만 측정과 보정의 정확성도 중요하다.
대칭 판정에서의 역할
프리델 관계가 성립하면 회절 세기에 반전 대칭처럼 보이는 대응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세기의 대칭과 실제 원자 구조의 반전 대칭을 동일시하면 안 된다. 어떤 산란 모형과 파장 조건에서 비교한 결과인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